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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이웃과 함께 하는 라면음악회

전주남성합창단, 7일 소리전당 연지홀서 제23회 정기연주회
전주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청소년 등 초청해 재능기부 공연

전주남성합창단(단장 한병성)이 제23회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따뜻하고 진한 사랑을 노래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후원을 위한 ‘사랑의 라면 음악회’로 준비했다.

전주시 35개 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청소년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가곡 ‘내가 산을 향하여’, ‘나귀타고 오신 이’와 정다운 우리가곡 ‘고향의 노래’를 비롯해 오페라합창곡 ‘대장간의 합창’, 가요 ‘사랑이여’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특히, UPdream 앙상블, 전주여성합창단의 화음으로 조화의 매력을 뽐낸다. 또한 전주남성합창단의 부지휘자인 테너 김재영의 솔로곡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연합회가 후원하며 입장료를 라면 5봉지로 받는다. 연주회 이후 라면과 기부금은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관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병성 전주남성합창단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뜻이 모여 이번 공연을 올리게 됐다”며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라”고 전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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