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눈으로 맛보는 ‘세계의 전통음식’

전주 아태무형유산센터, ‘전통음식’ 발간
한국 폐백 음식, 터키 의례 음식 등 소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가 유네스코 인가 단체인 ICHNGO FORUM의 온라인 저널 ‘헤리티지얼라이브(#HeritageAlive)’와 공동으로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 전통음식> 편을 출간했다.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는 무형유산 특정 종목에 대한 지역, 국가별 전승 및 보호 현황을 다룬 책. 주제별 다양한 지역의 무형유산 소개를 통해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문화 다양성’을 유지하고 그 가치를 가시적으로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발간하고 있다.

아태센터는 지난 2017년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 전통 의술> 편을 시작으로, 2018년 <줄다리기> 편을 출간한 바 있다. 세 번째 시리즈 주제로 ‘전통음식’을 선정했으며, 올해 공모를 통해 수집된 총 16개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관련된 원고를 엮었다.

<전통음식> 편에서는 한국의 폐백 음식, 터키의 의례 음식, 인도의 신성한 음식과 함께 시리아, 멕시코·콜롬비아· 캐나다 등 세계 곳곳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북한 내에서 사라져가는 향토음식이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민에 의해 나라 밖에서 전승되는 모습, 이러한 활동이 남북한 이민사회에서 화합의 매개가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의 음식유산 사례연구도 포함돼 있다.

아태센터는 국내외 무형유산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아태센터 홈페이지(www.ichcap.org)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