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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신임 집행위원장 “그간의 성과 이어받아, 의미 있는 정체성 살리는 데 노력”

11일 위촉장 받고 공식업무 시작
2022년 6월까지 영화제 이끌어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왼쪽).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왼쪽).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이하 조직위)가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작자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를 위촉했다.

조직위는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준동 대표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1일 오전 김승수 조직위원장이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준동 신임 집행위원장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영화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1957년생으로 이창동 감독의 친동생이다.

한국영화계에 유의미한 화두를 던지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버닝’, ‘오아시스’와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종언 감독의 ‘생일’, 김진아 감독의 ‘두 번째 사랑’,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현재 나우필름(주)과 파인하우스필름(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쌓아온 그간의 성과를 이어받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의미 있는 정체성을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과 함께 신임 프로그래머를 공개 모집하는 등, 2020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그래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jeonjuf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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