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균특사업의 일부 지방이양에도 전년과 동일한 국가예산을 확보, 미래발전의 튼튼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이는 심민 군수의 정부 방문과 이용호 국회의원의 국회 활동, 전북도의 중점사업관리 적극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는 군 최대 현안인 임실이도지구 병목지점과 운종교차로 개선,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 등이다.
또 기초생활거점육성과 운암~학암간 위험도로를 비롯 오수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개량 등도 포함됐다.
아울러 중점관리대상사업도 39개 사업에 국비 362억원을 확보하는 등 내년도 전체 국가예산은 1024억원이 마련됐다.
중앙공모사업도 생활SOC 복합화와 농촌 신활력플러스 등 대형사업 포함 34개 사업에 총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과 운종교차로 개선사업의 국비 확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이도지구는 도로가 좁은 탓에 병목현상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나, 이번 결실로 안전통행에 도움이 예상된다.
운종교차로는 옥정호에서 광주 방향 진·출입로가 없었으나, 접근성 개선으로 옥정호 관광지 개발에 탄력이 기대된다.
10억원이 반영된 임실치즈 역사문화관도 국회에서 전액이 반영, 지난 4월 타계한 지정환 신부를 기릴 수 있게 됐다.
군은 또 지난 10월부터 2022년까지 22개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2000억원의 예산을 발굴, 정부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든든한 국가예산 확보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해결됐다”며“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예산확보로 임실군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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