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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강황수 수사연구원장, 치안감 승진 내정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위해 봉사할 것”

6개월 만에 다시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23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 인사에서 익산 출신의 강황수 수사연구원장(56·간부후보 37기)을 치안감으로 내정했다.

이로써 지난 7월 1일 전주 출신 진교훈(52·경찰대 5기)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이 치안감 승진에 이어 연속으로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배출됐다.

특히 강 치안감 내정자는 경찰 생활 대부분을 전북에서 활동했던 인사의 중용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일뿐 아니라 전북경찰의 경사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강 내정자는 “이번에 치안감으로 승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임과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법학박사를 수료한 강 치안감 내정자는 1989년 간부후보로 경찰에 발을 디뎠다.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완주경찰서장·익산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전주완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으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정감있는 조직문화를 이끌고, 대외적으로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인사는 이달 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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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 esh15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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