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가 지난 27일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초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직후 이룬 겹경사다.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칭 사용은 물론 향후 2년간 국비를 보조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까지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진안홍삼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홍삼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3년 연속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이 대대적으로 홍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청 문화체육과 정순석 축제팀장은 “진안홍삼축제가 온 군민이 참여하는 붉금-Day와 다양한 홍삼 관련 음식, 시제품 개발 등 축제의 주제성을 부각시켰다”며 “셔틀버스 전용차선제 운영 등 관광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홍삼축제 한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합심한 덕분에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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