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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포츠 종목 동계훈련지로 '인기'

유소년 축구·테니스, 복싱 선수단 구슬땀
시,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추가 건립 계획

지난 4일부터 유소년 축구클럽 68개 팀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남원에서 동계훈련에 매진중이다.
지난 4일부터 유소년 축구클럽 68개 팀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남원에서 동계훈련에 매진중이다.

올해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둔 남원시가 각종 스포츠 종목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유소년 축구클럽 68개 팀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남원에서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매년 프로축구 수원 삼성, 울산 현대 등이 동계훈련을 하는 남원지역은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복싱 선수들도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국가대표를 비롯해 국군체육부대, 대전대학교, 전국 각지의 체육고 12개 팀 선수단이 남원에서 합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덕희·김춘호 등 테니스 스타를 배출한 남원에는 테니스 유망주들도 몰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국 각지의 테니스 유망주 100여명이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실외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 및 학부모들을 위해 몽골텐트와 난로를 설치하는 등 동계 전지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또한 더욱 많은 선수단 유치를 위해 축구장, 실내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동계 전지훈련으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 등 1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한다”며 “각종 국제·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남원 일원에서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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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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