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삶의 질 향상·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익산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은 향상되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7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사업과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영농도우미 지원 사업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1억 92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인자녀 167명을 대상으로 학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만㎡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입학금과 수업료 등이 지원된다.
시는 또 출산(출산예정) 여성농업인과 사고·질병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농에 종사하는 만25세에서 75세 미만, 만20세에서 24세 기혼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 사업은 농민들의 건강관리와 문화·학습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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