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버스·택시 승강장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혔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관내 509개 시내버스, 22개의 택시 승강장 중 올해 상반기 60곳의 승강장을 교체한다.
하반기와 내년에는 전면적으로 전체 승강장을 교체할 계획이다.
기존 승강장의 디자인 구조가 단순하고 낡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 단장하는 승강장은 도시농촌복합형, 도시형, 택시 등 모두 3개 종류로 디자인된다.
스테인리스와 강화유리로 구성되며 가로 4m, 세로 1.2m, 높이 2.3m로 설치된다.
이번에 바뀌는 승강장은 시민여론조사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개발됐다.
특히 남원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지역 특색을 부각했다.
도·농복합형은 동편제를 모티브로 북을 형상화했다. 도시형은 그네 타는 춘향이의 모습을 표현했다.
택시 승강장은 광한루의 전통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입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읍·면 전 지역의 노후 승강장 교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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