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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이성규, 인권감독관 배창대 임명

‘공안통’ 이성규 신임 전주지검 차장검사
전주지검 최초 인권감독관 배창대 서울고검 검사 임명
형사 1부장 노진영, 형사 2부장 김선문 부임

이성규 차장검사(왼쪽)와 배창대 인권감독관
이성규 차장검사(왼쪽)와 배창대 인권감독관

법무부가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이성규(46·28기)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임명하는 등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성규 신임 차장검사는 2002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 대전지검 공안부장·법무부 국제형사과장·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인천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공안통’으로 알려져 있다.

신설되는 전주지검 인권감독관에는 배창대(47·29기) 서울고검 검사가 부임한다.

배 인권감독관은 2000년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창원지검 진주지청 부장검사·인천지검 부부장 검사·광주지검 형사3부장 검사를 역임하는 등 고참 부장검사다.

또 전주지검 형사 1부장에는 노진영(50·31기) 현 전주지검 형사2부장이, 형사 2부장에는 김선문(46·32기) 부산서부지청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노진영 형사 1부장은 2002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대전지검 공판부장검사·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등을 지냈다.

익산 출신의 김선문 형사 2부장은 2003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부부장 검사·수원지검 안양지청 부부장 검사 등을 지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박억수(48·29기) 대구지검 형사 1부장이 임명됐다.

2003년 대구지검 검사로 검찰에 발을 디딘 박 지청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송무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검사를 지냈다.

한편, 최용훈(48·사법연수원 27기)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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