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굳건히 다이어트 결심을 했지만, 고열량의 명절음식으로 작심살일이 되어 속상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운동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살을 빼기엔 훨씬 더 유리하다.
겨울은 추운 날씨탓에 활동량이 줄어들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체지방을 늘리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기초대사량, 즉 자연적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량이 높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신체기관은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움직임이 활발해지는데, 실제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기초대사량이 10%가량 높아진다.
즉, 똑같이 먹고, 똑같이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빠진다는 말이다.
따라서 추운 겨울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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