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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광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국책기관 지정 촉구

아시아최대 전염병 연구시설 정부 무관심에 예산과 인력 부족 허덕여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전염병 예측되는 만큼 지정 서둘러야

김광수 의원
김광수 의원

속보=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책연구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관련기사 5일 1면)

김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북에 국가적 규모의 전염병·감염병을 연구할 수 있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정부의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다”며 “코로나 19등 신종 전염병·감염병에 대한 예방·연구대책으로 연구소를 국책연구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자료를 받아본 결과 연구소 소장은 공석이고, 연구 인력도 교수 5명, 연구관 및 연구사 5명, 행정직 3명으로 총 13명에 불과하다”며 “예산도 지난 2018년 15억, 지난해 15억 원에서 올해는 8억 5000만원으로 깎여 제대로 된 연구가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을 보면 과연 이곳이 아시아 최대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인지,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곳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며 “코로나19 감염증처럼 신종 바이러스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책기관으로 지정해서 예산과 인력을 제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지난 2013년 국비 317억원과 지방비 48억원 등이 투입돼 아시아 최대규모로 건립됐다.

관련기사 신종 코로나 확산 속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역할 확대 시급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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