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책회의서 주문
완주군이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초기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3개 읍면의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6일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집단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폭넓은 방역소독 추진, 마스크 구매 5부제 혼란 최소화, 추가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정부가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마스크 판매와 1주에 1인 2매 한정 구매 등을 골자로 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며 “9일부터 새 대책이 시행되는 만큼 10만 군민들이 초기에 혼란스럽지 않도록 주말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선 무엇보다 방역소독이 중요하다”고 전제, “13개 읍면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울러 콜버스와 장애인택시 등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비장한 각오로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부서,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가야 한다”며 “특히 지역경제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도 높은 추가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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