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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자활기업 ‘마이크린’, 보듬청소년지원센터에 성금 100만원 기탁

진안 지역 내 자활기업인 마이크린(대표 구필근)이 12일 보듬청소년지원센터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내놨다.

청소·소독·방역 등의 사업을 펼치는 마이크린은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성장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에게는 실질적 고용과 재정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듬청소년지원센터는 비영리단체로 관내 장애아동 부모 10명가량이 주축이 돼 2019년 12월 설립됐으며 발달장애 또는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와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듬청소년지원센터는 현행법 체계상 사회복지시설로 등록할 수 없어 정부지원을 받기 어려운 곳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센터 장애인들에게 쓰인다.

후원금을 내놓은 구필근 대표는 “자활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의미로 기탁하게 됐다”며 “적지만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주시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나해수 군수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에도 관내 곳곳에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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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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