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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착한 임대운동’ 확산...468개 점포 동참

24일 상가주 102명 착한 임대운동 동참 선언
전주지역 상가주 180명, 468개 점포 참여

김승수 전주시장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는 상가주들과 상생 선언문을 체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는 상가주들과 상생 선언문을 체결했다.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운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상가주 102명(333개 점포)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는 상생 선언문을 체결했다.

선언문 체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로 마주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가주들은 상생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위축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임대료 10% 이상 인하에 동참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 2월12일 전주한옥마을 상가주 14명이 첫발을 뗀 착한 임대운동이 180명, 468개 점포로 늘었다.

이들의 임대료 인하 비율은 10% 이상이 232곳(108명)으로 가장 많고, 20% 이상 128곳(29명), 5% 이상 7곳(7명), 기타 101곳(36명)이다. 기타 사항은 상가주의 비공개나 상황 판단에 따른 비율을 적용한 곳이다.

전주시는 상생 문화를 만들어가는 상가주들과 상인들을 위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도 착한 임대인들의 임대료 인하분 50%를 소득세와 법인세 등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날 상생 선언에 참여한 김연님 이중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로 악조건의 영업환경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동력으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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