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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주 갑을병·익산 갑을 5곳 민주당 '압승'

전북일보·KBS전주방송총국, 4·15 총선 1차 여론조사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의 표심은 정당 지지도가 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대다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응답층의 표심이 어느곳으로 향할지가 선거 막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갑·전주을·전주병·익산갑·익산을 등 5곳 선거구 모두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전주갑에서는 민주당 김윤덕(66.8%) 후보가 무소속 김광수(9.7%) 후보를 무려 57.1%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어 정의당 염경석(6.5%), 기독자유통일당 허성진(2.2%),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 1.3%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 컸다.

당선 가능성 문항에서는 김윤덕(76.1%)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인 김광수(6.1%) 후보를 70.0%p 차이로 압도했다.

전주을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이상직(59.6%) 후보가 무소속 최형재(16.1%) 후보를 43.5%p 앞섰다. 이어 정의당 오형수(3.3%), 미래통합당 이수진(3.2%), 민생당 조형철(2.8%), 무소속 성치두(2.5%) 등의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이상직(74.8%) 후보가 최형재(7.0%) 후보를 67.8%p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전주병은 민주당 김성주(60.1%) 후보가 지지도에서 민생당 정동영(27.4%) 후보를 32.7%p 차이로 앞섰고,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2.3%) 후보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김성주(64.1%) 후보가 정동영(25.1%) 후보를 39.0%p 차이로 앞섰다.

익산갑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수흥(72.9%) 후보가 민생당 고상진(8.6%) 후보를 64.3%p의 압도적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미래통합당 김경안(4.6%),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영수(1.7%), 민중당 전권희(1.6%) 순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김수흥(78.1%) 후보가 고상진(3.0%) 후보에 75.1%p 차이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익산을은 민주당 한병도(61.9%) 후보가 민생당 조배숙(19.6%) 후보를 42.3%p 차이로 따돌렸고, 이어 정의당 권태홍(5,8%), 무소속 배수연(2.2%), 기독자유통일당 이은재(1.4%), 국가혁명배당금당 최규석(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한병도(63.7%)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인 조배숙(18.4%) 후보에 크게 앞섰다. 1, 2위 격차는 45.3%p 차이가 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 10개 전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군산,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5개 선거구에 대한 조사 결과는 4월 1일자로 보도 예정이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0년 3월 28일~3월 29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표집틀: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유선 16.4%~22.0%, 무선78.0%~83.6%)

표본크기: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2020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따라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5.5%, 전주을 15.4%, 전주병 25.2%, 익산갑 16.5%, 익산을 16.5%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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