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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복지시설에 작은 숲 조성

올 6월까지 총 8500만원 들여 ‘나눔숲’ 조성 추진

전주시가 복지시설에 작은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삼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성예전문요양원 내 공한지에 다음 달 초부터 오는 6월말까지 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눔 숲은 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는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총 85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성예전문요양원은 시설이용자와 직원 등 100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시설 주변에 수목이 부족한데다 유휴공간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휴식과 산책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곳에 편백과 이팝나무 등 19종 22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해 계절마다 다양한 숲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는 한편, 요양원 내 야외에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잔디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복지공간을 점차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2010년 ‘전주 사랑의 집’을 시작으로 19개소 복지시설 내에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나눔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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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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