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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개선 급해진 전북도, 민간 참여 통해 해법 찾나

5개 사업 대상, 민간 참여 통해 방안 발굴 모색

▲ 새만금 2호방조제.
▲ 새만금 2호방조제.

전북도는 올해부터 민간단체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 도민과 함께 새만금 수질을 깨끗하게 가꾸는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전북도는 새만금 상류하천 수질을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관 위주 사업으로는 수질 개선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올해부터는 새만금의 주인인 도민이 직접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수질 보전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익산 환경운동연합과 ‘느시가 사는 만경강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만경강의 수질 보전 활동에 나서고,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와는 ‘마산천 살리기 주민 프로젝트’를 통해 하천변 수질오염 정화에 돌입한다.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과는 새만금 수계 수생태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새만금 어류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등 하천의 건강성 조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환경실천운동본부와는 새만금 유역 생태탐험 생태교육을, 강살리기 정읍시네트워크와는 찾아가는 학교 환경교육 및 도랑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에 나선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상류하천과 새만금호 등지에서 새만금 수질을 더 맑고 깨끗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도민과 함께 추진하게 되며, 전북도는 사업의 추진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여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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