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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개통 10주년] 새만금 관광 명소화 사업

‘1호 방조제 시점부 개발’ 등 4개 사업 추진
방조제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5462만명 찾아

새만금 VR·AR 테마파크&리조트 조감도.
새만금 VR·AR 테마파크&리조트 조감도.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에 추진하는 ‘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 등 새만금 관광 명소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 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은 부안 변산면 대항리 599번지 일대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휴양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새만금개발청이 사업시행자 지정과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 제3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엔에스스튜디오를 주축으로 6개 회사가 참여한 가칭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컨소시엄은 813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제적인 휴양지 호텔과 국내 최고 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개발·직접 운영을 제안했다. 1단계는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는 2023년까지 숙박시설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VR·AR 테마파크 개발하고, 2단계는 2025년 가족형 호텔을 준공할 예정이다.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사업협약과 사업시행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새만금 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레저 1지구 개발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 △고군산군도 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관광레저 1지구 개발은 새만금 1호 방조제 동쪽 9.9㎢ 부지에 9518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게이트웨이와 세계잼버리대회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은 1.9㎢ 부지에 8768억 원을 투입, 2030년까지 레저·숙박·주거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개발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1단계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전까지 신시도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 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절차를 거쳐 2024년까지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 명소화는 2010년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 이후 방문객이 늘면서 기대가 커졌고,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 등이 야심 차게 추진되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새만금방조제 누적 방문객은 5462만여 명이며, 방문 차량은 1485만여 대에 이른다. 2010년 개통 첫해에는 월 평균 60만명, 하루 평균 1만9787명 등 총 722만명이 찾았다. 이후 방문객은 2011년 570만명, 2012년 486만명, 2013년 513만명, 2014년 433만명, 2015년 433만명, 2016년 503만명, 2017년 621만명, 2018년 564만명, 2019년 614만명 등 감소세와 회복세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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