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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전통예술로 어루만진다

도립국악원 유투브 ‘국악똑똑 TV’ 개국
24일부터 시범 운영해 29일 정식 개국
국악원 역대 주요 우수공연 주1회 공개

28일 정식 개국을 하루 앞둔 전북도립국악원 유투브 채널 화면 캡쳐.
28일 정식 개국을 하루 앞둔 전북도립국악원 유투브 채널 화면 캡쳐.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의 유투브 국악 채널 ‘국악 똑똑 TV’가 29일 정식 개국한다.

코로나19 사태 속 지친 도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전통예술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이 채널은 지난 24일부터 시범운영해왔다.

29일 정식 개국을 통해 국악원 역대 주요 공연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무료 공개한다. 2014년부터 2020년에 이르는 명품공연을 다시볼 수 있는 기회인 셈.

29일에는 역대 우수작품 중 지난해 성황리에 선보인 창극 ‘만세배 더늠전’의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다음 순서인 5월 6일에는 무용극 ‘숨겨진 철의 왕국 -장수가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이후 동영상 화질을 보전하고 장막 분할작업을 거쳐 쾌적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립국악원은 또 올해 예정된 정기·기획공연을 유투브를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티브로드 전주방송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5월 공연을 재개하며 무관중 혹은 ‘객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제한적으로 관객석을 운영할 방침이다.

차주하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도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자 공공예술프로젝트로서 온라인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악 똑똑 TV’의 업로드 일정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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