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맞춤형 시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시책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시청사에서 ‘생각을 나누고 더하여 시민 행복 두 배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시책별 발표, 질의응답, 심사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현 가능성 제고를 위해 추진 부서가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상향식 프로세스로 전환돼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간 시 부서별 시책을 접수한 결과 총 129건이 접수됐으며, 사전심사를 거쳐 시내버스 친절 도우미 운영 등 12건의 시책을 선정해 이날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정보통신과 ‘김제시 기록관 시민 아카이빙 사업’ △우수상, 인재양성과 ‘Work&Life balance 슬기로운 나의 직장생활’, 농업정책과 ‘마을 만들기 대학 운영’ △장려상, 치매재활과 ‘치매어르신 쉼터 분소 운영’, 검산동 ‘홀몸 어르신 및 자살 고위험군 반려 식물 나눔 사업’이 각각 수상했다.
경진대회를 주재한 허전 부시장은 “지금은 공직자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행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선정된 시책은 신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표된 시책 외에도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계속 고민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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