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재 사회적 기업 둘레에서 운영하는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단장 안수용)은 최근 지역내 문화 활동가 8명을 ‘문화접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둘레에 따르면 문화접주는 정읍시에서 문화 활동가, 문화 리더역할을 수행할 일반 시민으로서 시민주도형 문화를 통해 문화생태계가 순환되도록 하는 민관협치형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접주는 동학에서 나온 용어로서 시민 리더, 시민 워킹그룹 등의 용어 대신 정읍다운 용어를 위해 차용하여 사용했다.
위촉된 8명을 포함해 활동하는 문화접주는 총 13명이며, 1년간 지역 역사문화탐구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문화로 풀어내는 ‘문화실험실’,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정읍시의 수다’등 (사)둘레의 다양한 사업에 활동할 예정이다.
안수용단장은 “정읍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관 주도의 하향식이 아닌 시민으로부터 상향식 문화도시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다양한 문화실험 성과를 얻는데 문화접주의 주도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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