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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새 단장한다

노후시설 개선 위해 내년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
52억원 들여 냉난방시설·객석 교체, 무대 증축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전경.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전경.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는 1995년에 개관한 춘향문화예술회관의 협소한 무대 및 노후 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6월에 6개월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1년 1월부터 8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시 관광시설사업소는 그동안 노후된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총 52억원(도비 20억원, 시비 32억원)을 들여 대공연장 객석교체, 객석바닥교체, 냉난방시설 변경(천정난방 바닥난방), 무대측면증축, 무대시설(장치봉) 교체를 시행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를 6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관한지 25년이 돼 협소한 무대공간과 노후된 무대장치, 대공연장 객석 중앙에 통로가 설치돼 있어 공연 중에 관객 출입시 출입문으로 빛이 스며들어 공연을 방해하고 천정 냉난방식으로 동절기에 난방가동 할 경우 난방열기가 1층 객석에 미치지 못해 1층 객석은 춥고 2층 객석은 더워 관객들이 추위에 공연에 집중 할 수 없었다.

또한 소음이 많이 발생 공연에 지장을 주고 있었으며 무대측면무대가 좁아 장면 변경을 위한 무대세트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 무대 세트를 제대로 설치할 수 없고 무대 그리드(천정)에 설치할 수 있는 무대 장치봉 수가 적어 공연내용을 축소 공연 및 다양한 공연을 유치할 수 없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이를 개선 하고자 춘향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관 및 공연이 가장 많은 성수기(9∼12월)를 피하기 위해 2021년 8월에 완료 공사에 따른 대관 피해를 최소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 동안 각종행사는 시내의 중소규모의 공연장 및 행사장(지리산소극장, 예술회관소극장, 여성회관, 남원의료원, 시청강당, 춘향골체육관, 노인복지회관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을 유치로 다양한 문화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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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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