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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개최 국제규모 태권도대회, 연기 결정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11월 8~12일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10월 30일~11월 4일

전북도가 오는 7월과 8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규모의 태권도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11월8일(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 결정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월 개최 예정에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6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이같이 의결했다.

당초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조성된 태권도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를 재개하고,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던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신규 유치함으로써 2개 국제 규모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지만,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개최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 어려움이 예상돼 불가피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되는 대회도 코로나19의 국내 및 전 세계 감염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감안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대회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청정지역인 도내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2개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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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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