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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라도 사투리로 읽는 새만금 이야기

고삼곤 작가 26번째 문집 '새만금 속 전라도 사투리'
머릿말부터 전라도 사투리로 이야기 펼쳐져
알아듣기 힘들지만 전라도의 정 느껴져

“젊은 시절 청춘을 몽땅 불사름서 그곳 해안선 여러군데 마을에서 듣고 배운 전라도 사투리로 애완을 그려냈씨라잉...”

고삼곤 작가가 26번째 문집 <새만금 속 전라도 사투리> (신아출판사)를 펴냈다.

고 작가의 이 책은 80고개를 넘으면서 2023년 8월 세계잼버리축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발간했다.

이 책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통해 새만금 안 동네 애환을 그려냈다. 군산과 부안에 위치한 바닷가 인근 각 마을별 이야기를 가공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말부터 전라도 사투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글을 읽다보면 무슨 말인지 알아 듣기힘들 수도 있지만 세월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전라도 사투리가 점차 사라져 가는 오늘, 섬 마을 사람들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는 왠지모를 반가움마저 느끼는 작품이다.

고 작가는 “변산반도 바닷가에서 반평생 청춘을 불사르며 들어온 이야기를 전라도 사투리로 엮어 소설책으로 발간했다”면서 “내용 면면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새마금 안동네 애환과 연계된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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