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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의 향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김규리와 이승준이 본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뜻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 동작을 취하고 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김규리와 이승준이 본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뜻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 동작을 취하고 있다.

‘독립·예술영화의 향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8일부터 열흘 간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소규모 개막식을 가졌다.

배우 김규리와 이승준이 사회를 맡은 개막식에는 김승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이준동 집행위원장, 영화인 정지영, 전양준, 신철, 박광수, 배창호, 김상화, 김동호, 이장호가 참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국제경쟁’ 부문에 신수원, 김경욱, 이동하, 장루(장률), 장현성, ‘한국경쟁’ 부문에 정재은, 달시 파켓,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장우진, 김지혜가 참여했다.

개막식 모든 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대폭 축소됐다.

28일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소개하고 있다.
28일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소개하고 있다.

 개막식에도 한국 경쟁과 한국 단편 경쟁, 국제 경쟁 등 3개 경쟁 부문 감독과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했고 ‘무관객’ 영화제를 지향, 세계 38개국 영화 180편(장편 115편·단편 65편)이 국내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WAVVE)’를 통한 전례없는 온라인 상영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축소 된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자 인사,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 집행위원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등 순으로 치러졌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정국 속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준 국민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 전주는 코로나19 속 우리가 예상치 못한 다른 영화제를 개최했다”며 “원래 전주영화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표현의 자유가 지켜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영화인들과 시민들 관광객들이 기다리는 ‘전주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그 공간 역시 365일 24시간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들, 영화를 사랑하는 감독들이 영화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경·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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