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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사매일반산단 기업 유치 ‘신호탄’

시, ㈜대승엠엔에스와 첫 투자협약 체결
산단 이달 말 준공, 지역경제 활력 기대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에 첫 입주기업이 결정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입주기업이 나타난 만큼 향후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9일 “전북도,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대승엠엔에스와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 첫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승엠엔에스 안순화 대표는 남원 사매 일반산업단지에 부지면적 3만3058㎡, 건축면적 3998㎡ 규모로 투자해 모듈러교실(임시교사)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총 사업비 70억원과 2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승엠엔에스는 201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안순화 대표는 2014년부터 모회사인 (유)대승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동종업계에서 대표적인 경력자로 알려졌다.

주력 생산품인 모듈러임시교사와 관련해 현재 다수의 교육청과 설치가 협의 중으로 계속해서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승엠엔에스는 현재 임대 사용하고 있는 공장을 처분하고 남원시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안순화 대표에 감사를 전하며 “시가 최선을 다해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시는 대승엠엔에스의 신규투자로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순환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달말 준공을 앞둔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는 77만7천㎡부지에 6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다른 산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3.3㎡당 32만 5000원)와 고속도로 IC 10km 이내에 자리한 교통 여건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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