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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오브제 입은 한지, 끝없는 스펙트럼

제18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 21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박금숙 작품, 향해가다, 닥종이·목재.
박금숙 작품, 향해가다, 닥종이·목재.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회장 한병우)가 제18회 정기협회전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외친다.

오는 21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1관.

이번 전시 주제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의 희망을 더하고자 ‘다시 시작, 오늘부터!’로 정했다.

회원 42명이 참여해 다양한 한지 오브제를 활용해 창작한 조형적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를 매개로 스펙트럼을 넓혀 한지의 활용도와 미적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는 진정성을 담았다. 한지의 무한 변신에 눈길이 집중된다.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서 연회비를 면제했다.

이번 전시 또한 정부의 방역 치침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서 오픈행사와 세미나를 생략하고 작품전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병우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 회장은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든 와중에 개성을 살려 훌륭한 작품을 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품에 담긴 감동이 관람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지의 발전과 가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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