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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살아있는 화석 ‘긴꼬리투구새우 ’발견

남원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발견된 '긴꼬리투구새우'
남원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발견된 '긴꼬리투구새우'

최근 남원시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살아있는 화석인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억 년 전 모습이 현재의 모습과 같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증가로 자취를 감춘 지난 2005년 2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로도 지정됐다.

특히 긴꼬리투구새우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 이후부터는 개체 수가 다소 증가해 지정 해제된 바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논에 서식할 경우 먹이를 찾기 위해 논바닥을 헤집고 다니면서 일으키는 탁한 물이 햇빛 투과를 차단해 물속에서 잡초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서남 내륙의 농업 중심지인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으로 주변지역에 오염원이 없고 해발 70m의 금지, 대강 등 평야부와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해발 700m 고랭지까지 백두대간의 산맥으로 이뤄져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도 명성이 나있다.

남원시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육성을 위해 다양한 품목의 생산기반 확대와 품목별 조직화로 유통조직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친환경쌀 재배 197ha를 비롯해 272농가에서 322ha의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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