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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전주 코로나19 확진 4명 추가… 지역내 3차 감염 속출

도내 67번 확진자 접촉 3차 감염
지역내 n차 감염 속출 현실화

 

전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내 3차 감염으로, 우려했던 n차 감염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3명은 도내 70번 환자의 지인 및 가족이며, 1명은 6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73번 확진자인 A씨(50대 여성·전주)는 전북 70번 환자의 배우자로, 70번 환자는 전북 67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74번 확진자 B씨(50대 여성·전주)는 마찬가지로 70번 환자의 지인이며, 75번 확진자 C씨(20대·전주)는 B씨의 자녀로 함께 코로나19 양성 확진 됐다.

이들 모두 70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번 확진자 D씨(50대 여성·전주)는 지난 19일 금산사 커피숍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며, 해당 커피숍에는 67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다.

이들 모두 67번 확진자의 2·3차 감염으로, 지역 내 n차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기존에는 서울·경기 수도권에서 감염 경로를 가지고 전파가 됐지만, 이제 수도권 확진자로부터 지역내 n차 감염이 실제로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들께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잘 따라 주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잘 따라주시면 이번 주말에는 조금의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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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코로나19 #확산 #n차감염 #수도권 #금산사 #소모임
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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