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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 최숙현 사태 뿌리 뽑는다”

전북체육회, 인권친화 체육환경 조성 ‘총력’
군산시청 끝으로 실업팀 전수조사 마무리
도내 대학부 운동부 46팀 전수조사 착수

제2의 최숙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된 전북체육회 클린스포츠 특별조사위원회가 9일 군산시청 운동팀을 끝으로 도내 실업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전수조사는 폭력과 성 범죄, 가혹행위, 갑질 등 인권을 유린하는 각종 부정·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이뤄졌으며, 도 체육회 소속 8개팀과 도청·도내 실업팀 23개팀 등 총 31개팀 약 185명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비밀 유지를 위해 특별조사 위원과 선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을 지키며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됐다.

도내 실업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지은 특별조사위원회는 곧바로 도내 대학 운동부(46팀·약1100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하거나 발견됐을 경우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폭력없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조사위원회는 도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 전문 인권 강사들을 비롯해 법조계와 교육계, 성폭력예방치료센터 관계자 등 각계각층 인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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