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가구 방문 위문품 전달
도내 기업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간담회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전북을 찾아 민생현장 검점을 실시했다.
진 장관은 첫 일정으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수해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광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취약계층에 전달할 위생물품 꾸러미 포장하고 수해피해 가구에 전달했다.
다음 일정으로 그는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아이버스를 찾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아이버스는 강세영 대표(28)가 창업한 통학버스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7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진 장관을 비롯해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소감과 보완점을 진 장관에게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진 장관이 이날 점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소와 청년들의 비(非)수도권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도내에서는 2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진 장관은 “이번 전북방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생현장을 찾아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기 위한 것”이라며“전북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