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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이집트 국적 입국자 코로나19 확진…누적 129명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집트 국적 해외 입국자 A(30대·익산시 거주)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해외 입국 감염자 수는 39명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카이로 공항을 출발했고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경유해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동료 1명과 함께 자신의 차량으로 30일 오후 10시께 자택에 도착했고 입국시 검체 채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는 A씨는 7월 말 출국했다가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 자택과 이동 차량에 대한 방역을 마쳤고 인천검역소에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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