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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신제 봉행

진안 마이산신제전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가 지난 11일 산신제를 봉행했다. 마이산 남부 마이산신제단에서 거행한 이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마이산신제 보존회 임·회원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한 이날 추모제에선 코로나19에 대응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마이산은 명산인 지리산, 월출산, 적상산과 함께 신라시대부터 산신제를 모셔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1413년 10월 12일 조선 태종(13년)이 마이산에 발걸음을 해 몸소 산신제를 올렸던 것이 제의 시발이 됐다. 태종 친림 산신제를 기념하기 위해 58년 전 진안군은 10월 12일을 군민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개최하 있으며 그 전날인 10월 11일에는 마이산 은수사 제단에서 해마다 산신제를 봉행해 왔다.

이날 산신제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춘성 군수는 초헌관으로 나서 예를 올리고 행사를 시종 함께했다.

전 군수는 “마이산신제는 마이산 남부에서 나라의 안위와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군 전통 제례”라며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군민, 도민,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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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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