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스트 이철경 씨가 오는 17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10번째 클라리넷 독주회를 열고 가을밤의 아름다운 연주를 청중들에게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짜르트 클라리넷 5중주’, ‘아론 코플랜드 클라리넷 콘체르토’, ‘비토리오 몬티 클라리넷’ 협주가 이뤄진다.
연주 구성은 2곡은 이 씨가 10년 전 독일 유학 당시 연주했던 곡들로 음악을 시작할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고픈 이 씨의 의지를 담았고, 자칫 무거울수 있는 클래식 연주 속 몬티의 연주를 구성해 대중성을 추구했다.
이 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도민들에게 제가 갖고 있는 열정을 통한 연주로 힘을 드리고 싶다”며 “남은 한해 이 연주회를 통해 힘을 얻으시고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씨는 빼어난 연주실력과 타고난 성실성으로 클라리넷의 영역을 확대해온 연주자로, 전북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이후 독일 라이프찌히 음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 스페인 디플로마 지휘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나무소리 클라리넷앙상블 음악감독과 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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