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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프로젝트, 범시민 운동 확산

잇단 기관·단체 동참 이어 시민 참여 열기도 후끈
SNS챌린지·범시민 서명운동 등 시민 공감대 형성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프로젝트가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작금의 인구감소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대시민 캠페인 ‘자랑스런 익산 만들기’에 대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계속된 동참 행렬 러시에 시민들도 가세하고 나서면서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전북대 특성화캠퍼스(학장 박율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차신태), 남성고(교장 강인상), 원광정보예술고(교장 최재석), 익산고(교장 오병도), 전북과학고(교장 김효순), 전북기계공고(교장 두승) 등 지역 7개 교육기관과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대시민 운동 적극 동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3일 익산시애향운동본부 등 6개 시민사회단체, 30일 익산세무서 등 6개 공공기관에 이은 3번째 집단 협약체결로 이날 교육기관들은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나서는 분위기 조성에 발벗어 나서고, 시책사업 추진 협조는 물론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여기에 시민들도 똘똘 뭉쳐 힘 보태기에 나서고 있다.

그 선봉에는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섰다.

부서별로 업무와 연관이 있는 기관, 기업, 단체 등을 일일히 찾아나서 지역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각종 인구 대책에 대한 적극 홍보를 통해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또한, 읍면동장 및 통리장 등은 실거주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익산愛 주소 바로 갖기’를 펼치며 인구전입 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지역 주요 단체와 일반 시민들은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SNS 챌린지 참여와 함께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챌린지 돌입 일주일만에 4천여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그 열기가 날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지자체들의 공통 근심거리인 급격한 인구 감소현상을 익산에서만은 차단하고자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호남 3대 도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동참은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시민 운동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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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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