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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남원·임실에 따뜻함을 선물하다

어려운 이웃에 발열내의 350벌 기탁

쌍방울그룹(회장 김성태)이 남원과 임실지역 따뜻함을 선물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10일 남원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발열내의와 기모내의 등 총 200벌(1000만원 상당)을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에 기탁했다.

그동안 쌍방울그룹은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왔으며 올해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지난 설 명절에도 발열내의를 기탁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다시 한번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황태영 쌍방울그룹 총괄이사는 기탁 전달식을 마치고 “앞으로도 남원시와 전라북도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회장은 “비록 소소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겨울맞이 준비를 통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해왔다.

쌍방울그룹은 이어 11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불우계층에 전해 달라며 발열내의 150벌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태양 총괄이사가 대리로 참석,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 전해줄 것을 희망했다.

전북 토종기업인 쌍방울 그룹은 주식회사 나노스와 광림, 비비안 및 포비스티앤씨 등 8개 자회사로 구성됐다.

전달된 발열내의는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최용래 회장)를 통해 관내 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 전해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한 김성태 회장과 임직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지역발전을 위해 쌍방울 그룹과 다각적인 협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기철·박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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