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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망교회발 코로나19 수능 감독관 확진, 전파 여부 곧 밝혀질 듯

전주 새소망교회 발 코로나19가 2021학년도 대입수학능력평가 수험생과 감독관들로 전파됐는지가 금명 간 밝혀진다.

전주지역에서 치러진 수능 고사장의 감독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 방역당국은 7일부터 수험생과 감독관 260여 명, 많게는 42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다.

7일 방역당국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수능 당일 전주 A고교 감독관(전북 398번)과 전주 B고교 감독관 등 2명(전북 40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고교 감독관은 전주시내 모 중학교 교사이자, 전주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또 A고교 감독관 지인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고교 감독관은 A고교 감독관의 배우자이자 B고교에서 근무하는데, 수능 당일 B고교 개별고사실 감독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일단 A고교에서 해당 감독관 감독하에 시험을 봤던 3개 교시에 응시한 수험생 65명과 A고교 감독관 100여 명, B고교 감독관 100여 명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증상발현시기를 감안,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인의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대상자는 420여 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검사결과에 따라 전북지역 수능시험장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갈리게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또 B고교와 A고교 감독관 근무 중학교에 대해서는 전면 원격수업 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도교육청은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보다 강화된 학사운영 방침을 결정하고 일선학교에 안내했다.

전체 학생수 100명 이하 유·초·중·고 는 등교수업이 원칙이고 100명 초과 300명 이하학교는 최대 2/3이내에서 등교가 가능하다. 300명 초과는 밀집도 1/3이 원칙이다.

다만 고등학교는 최대 2/3 이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주와 군산, 익산지역 고교는 12일까지 밀집도 1/3을 준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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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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