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 건립 이어 추후 정문 이전, 광장 정비 등 단계적 정비 추진
문화재청은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1단계) 사업으로 계획 중인 기념관 건립공사를 내년 착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남원 만인의총(사적 제272호)은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무덤으로 정유재란 때 남원 읍성을 지키다가 순절한 의사들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만인의 총 관리주체가 2016년 5월 전라북도에서 문화재청으로 전환된 이후 중앙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관리·활용에 중점을 둔 종합정비계획을 2017년 수립했다. 이번 정비는 사무실이 협소하고 노후해 전시와 활용, 각종 편의시설 등을 보다 확충하기 위해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0억 규모의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기념관과 관리사무소 건립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유적종합정비사업(2단계)으로 계획되어 있는 정문 이전과 광장정비, 주차장 확충 등 내외 정비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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