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시조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 <철인(鐵人)에서 철인(哲人)으로> (북매니저)를 펴냈다. 철인(鐵人)에서>
이번 시조집은 총 5부로 구성돼 124편의 시조가 실렸다.
이 시조시인은 전북 철인3종 경기 협회장 답게 이번 시조십에서도 철인으로 활동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시를 담았다.
“한 조각 잎새 되어/파도에 출렁이며/ 힘차게 팔을 저어/ 숨 한번 몰아쉬고/창공의 갈매기와도/눈빛을 마주친다/(중략)일렁이는 파도 위에/하늘 한 번 쳐다보며/천심을 읽어간다/ 오로지 혹독한 훈련/세계정상 꿈꾸며.” (철인3종경기 5 中)
이 밖에도 ‘전국체전100주년과 정상’, ‘꿈꾸는 세계 정상’등의 시조에는 그가 철인3종 경기를 펼치고 유치하며 느낀 감정선이 그대로 담겼다.
그는 서예가, 문학가, 사업가, 스포츠 선수 등 1인 4역의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부친의 주물 공장에서 익힌 주물 기술로 간판을 제작하다가 서체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년간 서예를 배웠고, 그 과정에서 접한 시조에 매료되어 시조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
<시조문학> 신인상으로 당선돼며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문학문우회 이사, 전북미협 서예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조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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