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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자 ‘0명 유지’

지난해 8월 타 지역 환자와의 유일한 접촉사례 후 추가발생 전무
코로나19 청정 무주 지키기 위한 행정력 집중 효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무주평화요양원)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무주평화요양원)

무주군이 펼치는 코로나19 확산저지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지 만 1년.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8월 30일 전북 54번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1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관내 감염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첫 확진 판정 후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던 눈물겨운 결과다.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황인홍 본부장(군수)은 “코로나19 청정 군 무주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재난과에서 코로나19상황을 총괄한다. 보건의료원에서는 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꾸리고 의료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공무원들마다 담당 마을과 시설 등을 정해 소독과 방역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3, 4월에는 무풍면 접도 지역 4곳에서, 휴가객이 몰리던 7, 8월에는 구천동 관광단지에서 발열체크 초소를 운영하며 사전차단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전 군민 1인당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무주군로컬잡센터를 통한 4000여 건의 일자리 구인·구직·알선, 산림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 사업 추진 등으로 경제위축 또한 최소화시켰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내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위탁의료기관도 지정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모든 준비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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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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