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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연쇄감염 확산세 우려

경남 확진자 지난 27일 전주한옥마을 내 음식점과 카페 방문하면서 업주, 손님 등 전파감염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지역 내 연쇄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11명의 코로나19 연쇄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 누적 확진자는 105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11명 중 8명은 지난달 27일 경남 확진자 2명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나머지 3명은 김포 확진자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남 확진자 1970번과 1980번은 전주 한옥마을 음식점과 카페를 이용했다.

당시 경남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과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었으나 음식물 섭취와 카페 이용 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했고 이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이용했던 음식점에서는 옆 테이블 있던 익산 거주자 3명이 확진됐고, 카페에서는 이들과 접촉한 업주와 손님 1명이 감염됐다.

또 카페 업주는 자신의 아내와 자녀 1명, 친척 1명을 추가로 감염시켰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경남 확진자와 관련해 17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이 중 5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 양성 판정 4명을 제외한 47명이 자가격리 상태라고 밝혔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줄 것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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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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