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함열지역 쪽방촌 대청소 및 방역소독 실시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원들은 15명씩 조를 짜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또 일일이 방역소독을 진행하며 안부를 묻고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 대원은 “정말 안타깝고 불쌍한 분들이 너무 많다”면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께서 정말 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함열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면서 “앞으로 주말마다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40명으로 구성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