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인증, 검사, 취급자 인증 등 지원 위해 4억 2000만원 투입
무주군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을 위해 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인증농가와 면적을 확대해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다.
친환경농산물 또는 유기가공식품 취급자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과 사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건당 35만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검사 비는 1건당 15만원, 유기가공식품은 1건당 100만원, 취급자 인증은 1건당 55만원을 지원한다.
이은창 군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친환경 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사업 홍보와 신청·접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기준 무주군 관내 친환경인증 농가는 185농가 239.5ha로 유기농은 사과, 벼, 머루 등 7종 18농가이며 무농약은 포도, 천마, 인삼 등 31종 167농가로 집계됐다.
올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35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유기질 비료를 비롯한 환경친화형농자재, 토양개량제, 기능성 비료 등을 지원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환경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무주읍 잠두마을과 설천면 기곡마을을 대상으로 토양과 용수, 생태, 경관 등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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