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공직문화 실현, 주민불편 해소 위해
무주군이 지역사회 부패척결을 위해 운영하는 군민감사관제도가 관심을 모은다.
6개 읍면(읍면별 2~3명)에서 고루 선정된 군민감사관들은 4일 황인홍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자리에서 군민감사관의 주요 임무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2019년 3월 제정된 ‘무주군 군민감사관 운영 규정’에 따라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신고정신이 투철하고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15명의 주민을 군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향후 이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역동향 공유 △주민생활 불편·불만사항 건의 △시책이나 사업 공사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소속 공무원 비위 신고 △읍·면 종합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감사관 의견은 무주발전과 군민행복,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신뢰를 높여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다른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과 군민들 사이를 잇는 든든한 다리, 각 분야를 자문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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