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인민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대호 씨(2017년 졸업)가 2020년 중국국가유학기금회에서 선발하는 우수 유학생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중국 우수 유학 장학생은 중국 지역 유학생 중 우수한 성적과 교내외 학술 활동 및 각종 수상 경력 등을 종합해 소속 대학에서 중국국가유학기금회에 추천해 이루어지고 있다.
조 씨는 지난 2018년 중국정부장학생에 선발돼 중국 인민대학 역사과 대학원에서 중국 근현대사 중국 공산당사 전공으로 올해 6월까지 석사학위 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며, 2019년에도 국내·외 중국 관련 단체 추천을 받아 주한중국대사 장학생에 선발된바 있다.
조 씨는 “어려운 시기에 장학생으로 선발해 준 중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과거에 많은 중국 인사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