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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시동

무주읍 일원에 30억 8000만원 투입, 태양광·태양열·지열 시설 설치

무주군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이 순풍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총사업비 30억 8000만원을 투입(국비 15억 3000만 원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시설 278개소(태양광 217개소, 태양열 10개소, 지열 51개소)를 무주읍 일원에 설치한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은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지난 1월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주민대표 등과 함께 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공에 나서 연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군은 무주읍을 제외한 나머지 5개면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내년도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일 지역 내에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시설을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게 된다. 일반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 발전량 324KW 내외로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5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취약 지역에 에너지 복지 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상지 외에도 에너지 취약 지역에 연차적·지속적으로 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사업 완료 후 전기료 절감은 물론 폭염과 혹한 등 이상 기온에 따른 에너지 소비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복지 실현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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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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