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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팝, 유튜브 ‘조선팝TV’서 만나세요”

시, 30일 전주향교에서 ‘조선팝 콘서트, 전주의 봄’ 비대면으로 열고 4월 중 공개
‘두번째달’, 소리꾼 김대일, ‘고니아’ 등 참여해 재즈와 국악 더해진 공연 펼쳐

30일 전주향교 대성전 앞에서 '전주의 봄. 조선 팝 콘서트'가 열려 전주향교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오세림 기자
30일 전주향교 대성전 앞에서 '전주의 봄. 조선 팝 콘서트'가 열려 전주향교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시가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시는 30일 전주향교에서 ‘조선팝 콘서트, 전주의 봄’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는 다음 달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김대일’이 바이올린, 만돌린, 아코디언 등의 유럽악기와 판소리 ‘춘향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궁’과 ‘구름이 그린 달빛’ 등 인기 드라마의 OST와 CF 음악 등으로 유명한 ‘두번째달’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그룹이다.

또 재즈밴드 ‘고니아’는 재즈 연주와 굿거리, 회모리 장단 등 전통 리듬이 더해진 공연을 무대 위에 올렸다. ‘고니아’는 최근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OST인 ‘망신가’를 발매했으며, 제1회 인디뮤직 어워드에서 K-재즈라는 장르로 올해의 음반상과 재즈트랙상을 받은 그룹이다.

이날 공연은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조선팝을 국내·외에 선보이기 위해 서도밴드와 함께 한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와 행락(樂)객이 함께 한 ‘조선팝 힐링콘서트’ 공연 영상을 매주 목요일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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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팝
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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