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진안군은 31일 뱀장어 치어 2만 2000마리가량을 용담호에 방류했다. 이날 뱀장어 치어 방류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일정량 유지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에서 합격한 것들로 크기는 10cm이상이다.
군은 해마다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그 가운데 뱀장어는 내수면 어종 중 가장 생존률이 높으며, 2~3년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날을 기점으로 오는 10월까지 용담호와 공공용수면에 뱀장어 말고도 붕어·동자개·쏘가리·자라·다슬기 등을 방류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한껏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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