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 출범식이 10일 군산 팔마예술공간에서 열렸다.
국제무용협회는 유네스코 산하 유일의 국제 무용기구로, 1973년 유네스코 후원으로 출범한 비영리 독립기구다. 한국본부는 아시아 최고 공연예술축제 및 기관의 연합체인 아시아공연예술출제연맹(AAPAF)의 회장국이며, 한국 무용 세계무대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세계무용축제, 우리춤 빛깔 찾기,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 춤 등을 진행해왔다.
이날 발족한 군산지부는 최재희씨를 지부장으로 이혜경(자문위원), 최은숙(이사), 탁지혜(이사), 한정규(이사), 배병엽(이사), 신민경 씨(이사)가 임원으로 참여했다.
초대 지부장을 맡은 최재희 씨는 전북대 CDP무용단 창단대표로 10여 년 간 활동했으며, 서울무용제, 서울문화재단 젊은 예술가선정(Nart),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 공연 등의 무대에 섰다. 현재 퍼포밍아트 더몸(Momm)대표,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 한국무용예술학회 이사, CDP무용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팔마예술공간에 사무국을 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군산지부 사무국은 거시적인 예술적 안목으로 국제문화예술의 교류 및 공동협동작업, 군산의 전통문화예술을 국제무대에 진출시키는 작업, 군산지역 춤 뿌리 찾기, 신진안무가 발굴과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춤의 대중화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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